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광 양대창"을 소개시켜드릴게용!
이번 외식은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
정철 황소곱창 이후 곱창을 안먹은게 생각나서
저희가 좋아하는 대창집을 가보았어요
왜 양대창이라고 할까?라는 의문이 들어
찾아본 결과 별 뜻은 없고
양+대창을 파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다 먹고나서 알았습니다ㅎㅎ
그럼 이제 세광양대창 매장부터 보여드릴게요
저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독특한 테이블 구조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뭔가 일본여행 간 느낌!
오래된 전자제품들이 주는 분위기가 되게 특색있었고
대창을 굽는 화로도 색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메뉴판을 구경하고 있으면 밑반찬을 주시는데요
감자샐러드가 있어요!! 감자샐러드 되게 오랜만에 먹는데
달지 않아 너무 맛있었고
나머지 반찬들도 양대창과 조합이 좋았어요
밑반찬을 먹다보면 이모님께서 양념된 양대창을 가져다 주십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서 모둠구이를 주문했습니당!
모둠구이는 양+대창+막창 1인분씩 나와요
가래떡도 한줄 들어있어요
이모님께서 맛잇게 구워주신답니다 너무 좋죠!
일단 1차로 초벌을 해주시고 양념에 고기를 다시 넣으신 후
양념을 무쳐 다시 구워주세요
먼저 떡을 구워주시는데 빨간양념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이 빨간양념이 정말 맛있답니다...
어떻게 만드신건지 모든 고기를 다 찍어먹고 싶은 맛이에요
숯불에 구워져서 그런지 불맛이 엄청났어요
말랑말랑한 떡을 먹고있는데 이모님께서 술시키실거죠? 라고 하셨는데
이곳은 술을 안시킬 수 없는 곳이라 양대창이 모두 구워진후 주문했습니다

모두 구워졌습니다!!
일단 기대하던 대창을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적당한 굽기에 촉촉한 대창을 먹을 수 있었어요
기름에 튀겨지듯이 구워지는게 아니라
다른 대창들보단 조금 질겼지만
모든게 용서되는 불맛과 양념맛이었어요
난 저희는 이날 양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양은 결이 뚜렷해 쫄깃한 키조개(관자)를 먹는 식감이에요
너무 맛있었어요
술이 너무 잘들어가더라구요
한국인의 후식인 볶음밥도 시켰어요 치즈를 당연하게 추가할거냐고 물어보셔서
당연하게 추가했습니다.
솔직히 볶음밥에 치즈 얼마나 올려주겠어 했는데
치즈반 밥 반이었어요!
뭔가 치즈가 많아 양념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빨간 양념을 리필하여 부어 먹었는데
이거에요!
볶음밥이 싱겁게 느껴지신다면 빨간양념을 모두 부어서 섞어드세요
진짜 너무 맛있답니다.
그리고 꿀팁 하나더 치즈와 밥을 모두 섞어서 드시면 밥알 하나하나에
치즈가 묻어 더욱 맛있는 볶음밥을 즐기실 수 있어요
꼭 이렇게 드셔주세요ㅠㅠ

이렇게 맛있게 먹다보면 어느샌가 취해 집에 도착 하실 수 있어요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이미 유명한곳이지만 (저는 이번에 알았거든요ㅎㅎ)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라면서
다음에도 맛있는 곳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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